가성비 최고! 분유제조기 추천 비교 (브레짜, 리하스, 버들, 베베러브 등)
안녕하세요. 최근 분유제조기가 신생아와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분유제조기는 설정한 온도와 용량으로 분유를 자동으로 조제해 주기 때문에 조유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 간 성능과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택할 때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한국소비자원에서 제품별로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어느 제품이 가장 가성비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분유제조기 평가대상제품
시중에 판매되는 분유제조기 6개 제품의 품질을 시험하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조유농도 정확성, 조유온도 정확성, 조유시간, 에너지 소비량, 안전성(유해성분, 감전 보호, 전자파 발생량) 등이었습니다.
조유농도 정확성
조유농도 정확성은 버들(BUDDLE MAMMA S)과 베이비브레짜(BRZFRP-2A) 제품이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인 14%에 대해 1% p 이내의 편차를 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눈누(WLL-1), 리하스(KHV-001), 베베러브(GS-802M) 제품은 '양호', 브라비(O2S-GW/1707)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조유온도 정확성
조유온도의 정확성에서는 버들(BUDDLE MAMMA S), 베베러브(GS-802M), 베이비브레짜(BRZFRP-2A) 제품은 설정 온도(40℃) 대비 1℃ 이내의 편차를 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리하스(KHV-001)와 브라비(O2S-GW/1707) 제품은 '양호', 눈누(WLL-1) 제품은 '보통'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조유시간
조유시간에서도 제품 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120ml와 240ml 조유 시간 모두 베베러브(GS-802M) 제품이 120ml는 11초, 240ml은 18초로 가장 짧은 시간을 기록했으며, 반면 버들(BUDDLE MAMMA S) 제품은 120ml 81초, 240ml 138초로 가장 긴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참고로, 120ml 기준은 6개월 미만 신생아와 영아, 240ml 기준은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적합한 조유시간입니다.
분유 뭉침과 거품
모든 제품에서 분유 뭉침 현상은 없었고, 1단계(120ml)와 2단계(240ml)에서 분유 거품 발생 정도를 확인한 결과, 눈누(WLL-1)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제품에서는 거품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누누 제품은 2단계에서 0.7cm 정도의 거품이 발생했습니다.
제품 가격
제품가격은 눈누(WLL-1) 제품이 14만 2천 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버들(BUDDLE MAMMA S) 제품이 54만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안전성
유해성분 검출 여부와 관련된 기준에 대해서는 모든 제품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법정 표시사항에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최종 평가 결과
추천제품: 베이비브레짜 (BRZFRP-2A)
이번 결과는 제품 성능에서 구분이 확실히 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능인 조유농도, 조유온도에서 버들과 베이비브레짜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이나, 제품 가격에서 버들은 53만 8천 원, 브레짜는 29만 9천 원으로 브레짜 제품이 월등이 가격이 낮아 가성비에서 최고라고 평가됩니다. 또, 버들은 조유시간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브레짜는 120ml 13초, 240ml 22초로 1등인 베베러브 다음으로 2등을 차지해서 조유시간 면에서도 우수한 제품입니다.
마무리
이처럼 분유제조기를 선택할 때는 성능과 가격을 잘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 분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베이비브레짜 제품을 사용해서 애를 키웠습니다. 원래 인기가 가장 많은 제품인데 이렇게 여러 요소로 분석해서 보니 더 좋아보이는거 같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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