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역 줄 서서 먹는 베이글 디저트 맛집 <키오 과자점>
삼송역 스타필드 근처에 줄 서서 먹는 베이커리 빵집이 있습니다. 바로 키오 과자점인데요. 일부 요일만 운영하고 그마저도 늦게 가면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이 빵집! 얼마나 맛있는 빵을 팔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키오 과자점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183 1층 (삼송역 5번 출구에서 53m 직진 후 우측)
수~토 13:00-18:00 / 일~수 정기휴무
010-6423-5991
주차 불가, 지역 화폐 / 애플페이 사용 가능
줄 서서 먹는 베이글 맛집 <키오 과자점>
수, 목, 금, 토요일에만 여는 디저트 샵 <키오 과자점>은 오후 1시부터 영업 시작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1시 10분 전인 12시 50분이었는데 미리 줄 서 있는 분들이 계셨어요. 영업 전에는 블라인드를 내려놔서 내부를 볼 수 없었고, 딱 영업 시작 시간인 1시에 블라인드를 올리시더라고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줄이 아주 길진 않았지만 한산한 삼송역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 빵집이 있다 하니 어른들이 지나가면서 신기하게 쳐다보시더라고요. 이렇게 가게 맞은편 길에 줄을 서셨고, 1시 영업시간이 시작되면 2팀씩 차례차례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들 미리 생각해 둔 메뉴가 있으셨는지, 거침없이 주문하는 모습이었고 생각보다 빠르게 주문과 결제가 이루어졌어요. 가게가 작다 보니 사실 한눈에 모든 메뉴가 다 들어오더라고요. 제 앞에는 5~6팀 있었고 기다린 시간은 10분 남짓이었습니다.
가게 내부를 더 자세히 찍어오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뒤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보니 여유 있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상황은 안 됐어요. 메뉴 라인업은 키오 과자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방문하기 전 미리 어떤 메뉴를 살지 생각해 두시면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주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키오 과자점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예전에는 가능했던 것 같은데 예약 구매는 불가합니다~
키오 과자점의 시그니처인 베이글 외에도 휘낭시에, 스콘, 파운드, 스모어쿠키, 머핀, 마들렌, 푸딩,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이 가득했습니다.
디저트 가격은 3~4천 원대로 요즘 물가에 적정한 가격인 듯 보였어요. 아무래도 대기가 있는 빵 맛집이다 보니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1~2개 사가시지 않고 여러 개 한꺼번에 구매해 가시더라고요. 저도 가장 인기 메뉴인 "시오 베이글"과 시즌 메뉴인 푸딩, 케이크, 휘낭시에 몇 개를 사보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인기 많은 기본 베이글 "시오 베이글"을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키오 과자점 베스트 메뉴인 <시오 베이글>
시오 베이글은 버터맛 가득한 베이글 위에 소금을 뿌린 담백한 디저트 빵입니다. 일반 베이글보다 통통한 저 자태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한입 베어 물면 안에 버터치즈가 가득! 해서 고소한 맛이 더 극대화되고, 겉은 또 바삭하게 부서집니다.
아무래도 오픈 시간에 가서인지 따뜻한 시오 베이글을 받아 바로 먹어볼 수 있었는데요. 빵은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는 거 아시죠? 직원 분께서도 베이글을 제일 먼저 드시라고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집에 와서 바로 먹어봤는데 우유랑 순삭 했습니다. 통통한 베이글은 밥 대신 먹어도 충분한 한 끼가 가능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삼송역 빵 맛집 키오 베이크샵 방문 후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삼송역에 들를 일이 있으시다면 줄 서서 먹는 빵 맛집 키오 과자점에서 인생 베이글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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